우결 이세나 상처받은 눈물, 은혁 여자의 마음에 대못을 박다
Posted 2012/01/29 07:10지난 28일 방송 된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놀라운 사건이 하나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예능에서 정말 진심을 가지고 커플 미팅을 한 예능 첫 출연자 이세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세나에 대해서 잠시 설명하자면 이세나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신세경과 함께 동료 궁녀인 근지 역으로 나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신인 배우입니다.
그리고 이날은 "우리 결혼 했어요"의 다른 커플인 이장우 커플의 은정이 부상을 당해 방송촬영을 하지 못하게 되어 급하게 강소라가 친분이 있는 여자분들을 미팅자리에 불렀고 이특도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불러 커플 짝짓기와 댄스 등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아침 일찍부터 급하게 모인 자리라 기본적 틀은 갖추어져 있지만, 대본대로 뭘 설정하고 말고가 없었지요. 이 때문에 내용이 거의 즉흥적으로 흘러갔던 게 사실입니다.
이세나는 은혁의 그런 마음을 알았지만 "곰들이 한마리" 육행시로 은혁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열중했지요. 심지어 육행시 부분에서 은혁의 손등에 키스를 여러 번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인 이세나는 볼링장으로 이동해서도 은혁을 향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결 커플들은 다시 장소를 바꿔 최종 커플을 정하기 위해 마지막 섹시댄스 배틀 등 매력발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세나는 앞서 은혁이 춤을 추던 손은서에 관심을 보였지만 일편단심 마음을 버리지 않았죠. 그러나 그게 또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게 리얼리였지요.
이어서 은혁을 유혹하는 춤을 추던 이세나는 나름 준비해 온 코믹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는데요. 은혁의 팔을 들어 냄새를 맡는 듯한 웨이브를 펼치다가 냄새가 난다며 확 밀치는 장면은 대박이었지요. 물론 어설프기는 했지만 나름 예능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된 동작치고는 전 괜찮은 퍼포먼스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아직 이세나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 기회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용기 내어 이세나는 다시 은혁에게 전화를 걸게 되지요. 물론 여기서 은혁이 이세나의 전화를 받든 안 받든 자유이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될 것도 없고 욕을 먹을 필요도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은혁은 최악의 실수를 하고 말지요. 아무리 예능이라고 하지만 상대방 마음을 다치게 할 필요까지는 없었으니까요. 은혁은 자신의 벨이 울리지 손은서에게 전화를 받아서 전화하지 말라고 말하라고 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손은서는 그걸 또 시킨다고 하지요.
이어 눈물을 닦으며 다시 무대로 들어오는 이세나 뒤로 더 활짝 웃는 은혁의 웃음은 묘하게 대조되며 시청자의 분노를 사고 말았는데 방송이 끝나고 나서 손은서는 물론 은혁에 대한 비난이 폭발적으로 일어날 정도로 후유증은 정말 컸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 보면 이세나의 울음에는 정말 은혁을 좋아했던 마음이 담겨 있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은혁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나쁜 놈"이 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온 것도 그렇고 단순히 예능이라고 생각했고 대본대로 했다면 눈물까지 갑작스럽게 흘리며 무대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어떻든 이런 상황을 놓고 보면 분명히 은혁이 정말 심했고 그런 은혁에게 모든 시청자가 비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모두가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고 여자 출연자들은 진심 이세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이 모두 걱정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으니까요. 정말 다시 봐도 첫 예능 출연에서 이세나의 마음이 다친 게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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